야마하 SR400은 1978년 출시 이후 43년 넘게 꾸준하게 판매되었던 야마하의 베스트셀러 모터사이클입니다. 야마하 SR400의 가장 큰 특징은 발로 레버를 밟아 시동을 거는 방식으로 유명하 클래식 모터사이클이죠. 오늘은 야마하 SR400의 킥스타터 작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40년 넘게 변함없이 생산되고 있는 야마하 SR400의 디자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SR400의 톡특한 시동 방식, 킥스타터로 시동 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래식 오토바이 야마하 SR400 리뷰, 변함 없는 가치
야마하 SR400은 1978년도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400cc 의 단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한 야마하 SR400은 출시한 지 40년이 넘었는데도 같은 메커니즘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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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압력 풀기-감압
왼쪽 핸들 클러치 레버 쪽을 보면 아래로 조그만 레버가 보입니다. 이 레버가 감압 장치인데요. 디컴프레이션 장치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엔진 내 실린더의 압력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킥레버로 발로 밟기 전에 감압 레버를 당겨 엔진 내부의 압력을 빼주고, 감압 레버를 당긴 상태에서 킥레버를 돌려가며 엔진 내에 실린더의 피스톤 위치를 잡아줍니다. 이때 피스톤의 위치를 확인하는 곳이 엔진 오른쪽 조그만 창이 보이는데요. 이 인디케이터 안에 은색 구슬모양을 창에 맞추면 피스톤의 스타트 위치가 되는 것입니다.
SR400 발로 차기
감압 장치를 통해 엔진의 압력을 풀었다면 숨 고르기를 하고 킥레버를 힘차게 발로 눌러 시동을 터뜨려야 합니다. 킥을 찰 때, 다리에 힘을 주고 누르지 말고 다리를 뻗은 상태에서 몸의 하중을 다리 쪽으로 주어 지그시 눌러준다는 생각으로 레버를 눌러 작동해야 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익숙지 않기 때문에 몇 번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SR400 킥스타터의 단점
킥스타터 방식으로 시동을 거는 방법의 장점은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감성을 돋게 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능적으론 불편합니다. 예를 들면 편의점이나 잠깐 어디에 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면 잠깐 볼일을 보고 바로 출발해야 하는 상황에선 앞에 이야기한 복잡한 과정을 만족해야 하니 바로 출발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발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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