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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터사이클의 상징 트라이엄프 본네빌T120

by 모토코카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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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터사이클의 상징 트라이엄프 본네빌T120은 1959년부터 1957년까지 트라이엄프의 상징이었다. 2016년 무려 41년 만에 재탄생한 본네빌은 전 세계 수많은 클래식 모터사이클 매니아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으며, 지금까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면서 트라이엄프의 시그니쳐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썸네일-본네빌T120
트라이엄프-본네빌T120

 

 

본네빌T120, 공랭식에서 수랭식으로 바뀐 엔진의 냉각 방식

2016년 본네빌 재탄생 전 모델의 엔진 냉각방식은 공랭식이었다. 사실 본네빌뿐만 아니라 과거의 모든 모터사이클의 냉각 방식은 공랭식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다시 태어난 본네빌은 수랭식이다. 최근 출시된 2023년식 역시도 수랭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인증에 대응하기 위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메커니즘을 확보하기 위한 트라이엄프의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공기가 아닌 물로 엔진을 냉각시키는 방식은 요즘 모터사이클 개발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었다. 모터사이클의 엔진이 작동하면서 피스톤은 압축 팽창을 하며 폭발하게 되고, 연소되어 배기구로 나가는 단계의 안정화가 곧 세계적으로 환경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에 당연한 이치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엔진의 안정화는 엔진의 용량이 이전 세대의 본네빌 865cc에서 1200cc로 커지면서 필수 요소가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본네빌의 엔진 냉각방식이 공랭식에서 수랭식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클래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의견이 충돌하기도 했다. 트라이엄프에서 새로운 클래식 라인업을 예고한 2014년부터 줄기차게 클래식 마니아들 사이의 논쟁은 끊임없이 있어왔다. 이들 입장에선 엔진의 냉각 방식이 공랭식에서 수랭식으로 바뀌게 되면 가장 거슬리는 것 중 하나가 모터사이클 앞 쪽에 위치하게 될 볼썽 사나운 라디에이터 그릴 때문 있었을 것이다.

클래식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의 걱정은 사라지고

트라이엄프는 새로운 본네빌인 T120을 재탄생시키면서 클래식 마니아들의 걱정과 우려를 분명히 의식했었을 것이다.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모터사이클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디자인적인 감성이기 때문이다. 2016년도에 새롭게 탄생한 본네빌은 모터사이클 전체 디자인의 침해를 받지 않게 라디에이터 그릴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서 클래식 마니아들의 걱정과 우려를 덜게 해 주었다.

 

 

트라이엄프 1200cc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넉넉한 배기량과 경쾌한 토크 파워

직전 세대의 본네빌을 포함한 트라이엄프의 전 클래식 모델들은 엔진 배기량이 865cc 병렬 2 기통 엔진이었다. 2016년도에 새롭게 탄생한 본네빌을 포함한 네 종류의 클래식 모터사이클 모델들은 엔진 배기량이 900cc 라인과 1200cc 라인으로 나누어져 있다. 본네빌 역시도 900cc 엔진 배기량인 T100과 1200cc 엔진 배기량인 T120으로 나누어져 있다. 1200cc 용량의 엔진이 탑재된 본네빌 T120은 6550 RPM에 80마력의 힘과 3100 RPM에 105 뉴턴미터의 토크 파워로 세팅되어 있다. 이러한 세팅은 저속 알피엠 영역대에서 기본 좋은 토크감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고 있다. 도심 주행에서 가속 감 있게 치고 나가는 주행을 경쾌하다고 한다면 T120이 경쾌한 느낌의 토크 파워를 준다고 이해하면 된다.

클래식 모터사이클 상징인 본네빌T120에도 추가된 ABS, 라이드 바이 와이어 심지어 열선그립까지

가벼운 클러치의 장력은 토크 어시스트 클러치 시스템이라고 해서 기분 좋은 토크감과 초보자들도 라이딩하기 쉽고, 가벼운 기어 변속으로 긴 주행거리에서도 피로감을 덜어 주고 있다. 라이드 바이 와이어의 전자식 스로틀 컨트롤은 모터사이클이 민첩하고 안전하게 반응하게끔 도움을 준다. 안전장치로는 당연히 ABS 시스템과 트렉션 컨트롤이 포함되어 있어 그간의 안전불감증을 불러일으킬만한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고질적인 걱정거리를 해결해 주었다. T120은 레인 모드와 로드 모드 두 가지 모드로 변경하며 주행할 수 있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재밌게 본네빌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일명 소시지 모양의 머플러와 600cc 두 개의 피스톤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폭발하며 뿜어내는 배기 사운드는 병렬 2 기통 특유의 고동감과 사운드를 주고 있다. 그 밖에도 메인 스탠드와 열선그립 등이 있어 클래식 모터사이클치곤 지나치게 많은 편의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트라이엄프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진보된 기술의 조합

본네빌 T120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재탄생되었다. 1959년도의 오리지널 감성은 그대로 계승되었고, 전설로 남게 될 본네빌만의 디자인과 스타일 그리고 현대적으로 해석된 각각의 요소와 마감, 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은 그 어떤 클래식 모터사이클도 따라올 수 없는 아이코닉한 모터사이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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