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토바이 야마하 SR400 리뷰, 변함 없는 가치

야마하 SR400은 1978년도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400cc 의 단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한 야마하 SR400은 출시한 지 40년이 넘었는데도 같은 메커니즘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레전드가 된 야마하 SR400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야마하-SR400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되면서 새로운 것들이 더 나은 모습으로 등장하곤 하죠. 모터사이클 역시 제조사별로 발전된 기능이 추가되고, 디자인이 세련되게 변경되면서 출신됩니다. 이러한 시대에 40년 넘게 바뀌지 않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모터사이클이 야마하의 SR400입니다.

 

 

디자인

야마하의 SR400은 앞서 설명드린대로 1978년 첫 출시 이후 거의 변한 것 없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옛 감성을 그리워하는 많은 클래식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이 SR400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큰 헤드라이트와 큰 턴시그널, 얄쌍한 탱크, 아날로그 계기판, 긴 플렛 시트 등등 예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외형은 변한 것은 없지만 기계적인 부분은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요. 연료 주입 방법도 캬브레이터 방식에서 인젝션 즉 전자식으로 바뀌었고,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로틀 바디 디자인이라든지 머플러 쪽에 산소 센서를 적용한 모습 메니폴더쪽에 촉매가 박혀있는 모습 등 뜯어보면 요소요소 별로 변화된 모습은 있습니다.

야마하-SR400

세부 디자인-1-이너튜브

프론트 서스펜션에 자바라 모양의 이너튜브 커브가 그대로 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프론트 서스펜션에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옛 모터사이클의 디자인적인 감성을 이어오려는 의도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부 디자인-2-킥스타터

SR400이 다른 클래식 모터사이클과 큰 차이를 둔 것은 시동을 레버로 건다는 것입니다. 엔진 오른쪽에 발로 차 시동을 거는 킥사타터 레버가 길게 붙어 있고, 핸들 왼쪽 그립 밑에 엔진 내부의 압력을 풀어주는 감압 레버가 달려 있습니다.

야마하-SR400

 

 

세부 디자인-3-오일 주유 캡

주유캡 위를 보면 또 다른 뚜껑이 보입니다. 이 뚜껑은 엔진 오일 주입구입니다. 보통의 모터사이클을 보면 오일을 주입하는 곳이 엔진 주변이나 클러치 커버 쪽에 있는데, SR400은 특이하게 탱크 안쪽 차대에 오일 주입구가 있습니다. SR400은 별도의 오일 탱크가 없어 차대 내부에 오일을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오일필터는 엔진 밑에 따로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차대에 저장되어 있다가 탱크 안에 호스를 통해 엔진까지도 도달하는 방식입니다.

세부 디자인-4-헬멧고리

이처럼 SR400은 클래식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많은데요. 특히 헬멧 고리가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아시다시피 클래식 모터사이클은 수납을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납이 없으니 라이더들은 헬멧을 들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SR400은 헬멧 고리를 이용하여 헬멧을 걸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나름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편의 장치라고 봐야겠습니다.

세부 디자인-5-버튼

SR400의 버튼을 보면 투박한 디자인이 정감있습니다. 옛날 디자인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요즘 시선으로 옛날 전축 버튼, 카세트 버튼 같은 느낌으로 보여집니다.

 

 

야마하 SR400 킥스타터로 시동거는 방법

 

야마하 SR400 주행 리뷰